`AI 살처분 반대` 공무원∙농가∙시민단체 합동 농식품부 규탄대회
15일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청사 앞에서 합동 집회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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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에 대한 정부 대응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정부 AI 대응계획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날 집회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원과 대한양계협회∙한국오리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동물자유연대∙동물사랑실천연대∙환경운동연합 등 관련 시민단체가 함께할 예정이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정부의 부실한 대응계획에 동원되는 공무원의 건강권, 무차별 살처분으로 인한 가금농가의 경제권과 동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AI 방역에 대한 국가 재정지원 대책 마련할 것 등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예방적 살처분 규정 개정, 축산계열화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피해 보상금 농가 직접 지급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공무원 노조는 15일 집회 직후 위 요구사항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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