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고병원성 AI 추가발생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했다.
북한 농업성 수의방역국 리경군 국장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평양 인근 하당 닭공장에서 AI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평양 소포 닭공장으로 확산됐다.
혈청형은 H5N1형으로 확인됐다.
하당 닭공장의 1차 발생시 닭 46,217마리가 폐사했다. 소포 닭공장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폐사가 시작됐다고만 밝혔을 뿐 자세한 피해규모는 보고되지 않았다.
북한 수의방역국은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및 소독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양 인근에서는 지난해에도 H5N1형 AI가 발생해 12만여수를 살처분하고 전국적으로 백신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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