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5일부터 16일까지 광주지역 동물병원에서 법정 가축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사육중인 3개월 이상의 모든 개이며, 특히 산지 인접 지역과 인구 조밀 지역 등 야생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큰 개는 반드시 예방접종해야 한다.
광주시는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 동물병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할 경우 시술비 5천원만으로 접종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감염동물에게 물리면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신경계 증상으로 발전해 결국 사망하게 된다”며 “시에서 진행하는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에 동물병원을 방문해 반려견에게 꼭 예방접종을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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