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강..추가 발생 없으면 8월 중순 종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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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H5N8형 고병원성 AI가 7월 들어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 발병이 없으면 8월 중순께 종식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H5N8형 AI는 지난달 25일 안성 중리동 오리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해당 농가와 역학 관계에 있는 전남 나주 부화장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살처분도 진행되지 않았다.

AI 방역실시요령에 따르면 마지막 살처분일로부터 30일이 지나면 인근 위험지역의 가축을 검사해 이상여부를 확인한 후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 이 검사가 최장 2주까지 걸리는 만큼 통상 종식선언은 마지막 살처분일로부터 45일 이후께 이뤄진다.

지난 1월 발생한 H5N8형 AI는 역대 최장 기간 발생해 살처분 규모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520여개 가금농가에서 1천3백만두가 넘는 닭∙오리가 살처분됐다.

AI 소강..추가 발생 없으면 8월 중순 종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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