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인천공항서 검역 돕는 청소년 봉사프로그램 운영

2005년부터 올해까지 7천명 넘는 청소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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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검역 홍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 (사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여름방학기간 동안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검역 홍보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검역 홍보도우미’는 검역본부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은 중·고등학생들이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검역에 대하여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고등학생에게는 8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총 7,683명이 참가했다.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된 올해 프로그램에는 서울·인천·경기지역 36개 학교의 중·고등학생 404명이 참여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국가 동물 및 농축산물 검역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면서 “최근 국내에서 구제역과 AI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출혈열이 확산되는 등 어느 때보다 검역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가축질병 발생국 여행자는 축산농장 방문 및 축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부득이 방문하거나 검역물품을 휴대한 여행객은 검역본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검역본부, 인천공항서 검역 돕는 청소년 봉사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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