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양돈농가서 구제역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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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충북 진천 소재 양돈농가에서 3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가축방역관 현지 확인 결과 1만5천두 규모의 해당 농장에서 구제역 유사 증상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 이동통제 및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 여부를 확진하는 정밀검사 결과는 오늘(4일) 중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이 확진하면 감염 돼지를 살처분하고 인근 지역에 추가적인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23일 경북 의성에서 재발한 구제역은 경북 고령과 경남 합천 등지의 양돈농가 3개소에서 발생한 후 종식된 바 있다. 당시 살처분 규모는 약 2천두에 그쳤다.

     

충북 진천 양돈농가서 구제역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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