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북에서만 15번째 발생이다.
충북 방역당국은 24일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한 증평 도안면 양돈농가가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26일 밝혔다.
당국은 1만5천두 규모의 계열화 자돈생산 농장인 해당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와 동거축 5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해당 농가는 최근 이천과 예산, 진천 등지로 자돈을 이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이로써 충북에서만 15개 농가로 확산됐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