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 돼지 구제역백신 항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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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축위생학회지 3월호에 게재..구제역 백신 항체 효능에 대한 최초 논문 자료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는 돼지의 구제역백신 접종항체가에 대한 연구결과 논문을 KCI 등재지인 한국가축위생학회지에 게재했다. 지난해 '물백신 논란' 이후 경기도 포천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모돈의 항체 효능과 자돈의 면역형성 정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번식돈(모돈,웅돈)의 경우 백신 접종 후 5개월까지 항체가(PI 수치)가 양호하게 유지되어 기존의 접종프로그램을 통해 구제역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돈의 경우 2개월령까지는 모체이행항체의 간섭현상이 상대적으로 심하다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3개월령 돼지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2개월령 돼지에 접종하는 것보다 항체가가 높게 형성되었다. 

허섭 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은 “대만, 중국, 베트남 등 우리나라 주변국가에서 여전히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와 어미 돼지는 기존의 백신 프로그램대로 철저히 접종하고, 비육돼지는 2개월 된 어린돼지 판매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3개월에 백신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 돼지 구제역백신 항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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