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4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임관한 6기가 135명, 2013년 임관한 7기가 116명, 그리고 지난해 임관한 8기 공중방역수의사가 150명으로 총 401명이다.
공중방역수의사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검역본부 등 18개 지역에 배치되어 활동 중이며, 공중방역수의사가 가장 많이 근무하는 곳은 농림축산검역본부(총 55명)다.
전남(46명), 경기(45명), 경북·충남(44명) 등이 검역본부의 뒤를 이었으며, 세종시는 단 1명만 근무해 공중방역수의사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한편, 9기 공중방역수의사는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4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직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4월 13일 임관식을 갖고 4월 14일부터 각 근무기관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농식품부 소속 임기제 공무원으로서 가축전염병 예방대책 추진 및 발생 시 긴급 방역조치·질병예찰(가축방역 업무), 원유·도축검사, 가공장 위생관리 및 병원성 미생물 검사(축산물위생 업무), 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 질병검사·위생검사(동·축산물 검역 업무) 등의 활동을 담당한다.
보수는 근무기간에 따라 중위 1호봉에서 3호봉 수준을 지급받으며, 이외에 여비·초과근무·방역활동 장려금 등은 지방비에서 지급된다.
3년간 복무하면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필한 것으로 인정받으며 시·군·구,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및 검역본부에 근무한다.
올해 농식품부 공중방역수의사 운영지원사업 예산은 약 76억 9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