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중국 AI 발생지역에서 영종도로 날아온 저어새의 AI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고 밝혔다.
해당 저어새 무리는 4월 중순 AI 발생지역인 중국 저장성을 출발해, 4월 25일 장쑤성을 거쳐, 4월 28일 국내 영종도에 도착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저어새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저어새 서식지의 분변 총 50여점을 검사했다.
이로써 중국 AI 발생지역에서 국내로 이동이 확인된 흰뺨검둥오리와 저어새 모두 AI 음성임이 밝혀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흰뺨검둥오리의 경우 신속히 검사를 진행해 5월 6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저어새의 경우 흰뺨검둥오리와 달리 천연기념물이라 검사 과정이 좀더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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