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15일 전남 강진군 소재 종오리 사육농가(사육규모 : 6천3백수)와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가(사육규모 : 8천수)에 대한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가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을 검출했고, 이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바이러스 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해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9일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해당 2개 농장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초동방역팀이 투입되어 농장 이동통제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역본부 중앙역학조사반도 투입되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9월 16일(수), 중앙가축방역협의회(위원장 :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를 개최하여 관련 업계와 함께 HPAI 양성 발생에 대비한 구체적인 방역대책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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