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의직 가축방역관 23명 모집공고‥20일까지 원서접수
고흥, 보성, 강진, 해남, 영암 등은 지난해 이어 다시 모집
등록 2017.01.09 12:17:44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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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이 올해 가축방역관을 조기 모집한다.
전남도청은 도청 및 전남지역 시군에서 일할 수의직 공무원(7급) 23명에 대한 임용시험계획을 6일 공고했다.
수의사 면허자로서 남자는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한 사람인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남도청 총무과 고시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31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되고 다음달 2일 면접을 거쳐 6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가축방역관 기피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지난해 채용공고를 냈던 고흥군, 보성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은 올해에도 임용예정기관이 포함됐다.
방역관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지원문턱도 낮아졌다.
전남도청 수의직 모집에는 지역 거주지 제한이 없다.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형열 전남도청 총무과장은 “가축방역관 근무여건이 열악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에서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젊고 유능한 수의사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2017년도 전남 수의직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청 시험정보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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