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신속·정확한 질병진단 및 진단 표준화를 위해 2017년 질병진단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질병진단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질병진단 프로그램’은 질병진단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국내 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됐다. 현재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시행 중이다.
올 해 질병진단 교육은 2월중에 수요조사를 마친 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2회(4~6월, 7~9월)에 걸쳐 분야별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6월부터 9월에 걸쳐 기관별 방문을 통해 희망 진단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 수료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질병진단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소통과 개방을 통한 정부 3.0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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