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 고병원성 AI 예방 및 방역 기술교육에 대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연구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열리는 ‘FMD, HPAI 예방 및 방역 기술교육 워크숍’이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가축 방역관계자 및 학계 관계자 약 13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3월 30일(목)에는 오후 1시 박봉균 검역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내 FMD, HPAI 발생현황 및 위험요인 분석을 통한 예방 및 방역관리 요령(문운경 박사,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질병의 경제성 분석(지인배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사 및 매몰지 악취 저감 방안(김두환 교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AI 전파 모사 스케일 브리지드 접근(김찬수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HPAI 진단과 방역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과학기술 적용 방안(송창선 교수, 건국대학교)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31일(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감염병 역학조사의 이해 및 메르스 역학조사 사례(권동혁 박사, 질병관리본부) ▲HPAI Outbreak in Korea & Migratory Bird Tracking in Asia(이한수 대표,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축산질병 대응 관련 공기역학적 접근 방법(이인복 교수, 서울대학교) ▲역학조사 및 매몰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현황(김지현 연구원, 망고시스템) ▲구제역 공간역학 분석사례(박선일 교수·김으뜸 박사, 강원대학교)의 발표가 진행된 뒤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연구자들의 공동수행 결과로 얻어진 연구 성과의 일부 발표를 통해 정보 교류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