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나눔회,경기도 일산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

지난해 12월 이어 ‘천사들의 보금자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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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나눔회(회장 김현아)가 9일 경기도 일산시 소재 유기동물 보호소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인형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나눔회 소속 수의대생 15명과 본과 4학년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견 180마리에게 광견병 및 종합백신 접종을 했으며, 유기묘 10마리에 대해서도 종합백신 접종 봉사를 했다.

나눔회 김현아 회장은 “나눔회 동아리원들이 서로 힘을 합친 덕에 190마리의 동물들에게 원활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었다. 주말에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이번 봉사가 보호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수의대 나눔회는 지난 2003년, 동물의료 봉사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동아리로 의료봉사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의 공혈견과 실험견을 산책시키고,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으로 보내지는 유기동물들의 입양을 돕고 있다.

신훈경 기자 hoon20@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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