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직접 만든 길고양이 집 10개,안양시 곳곳에 설치됐다
가족행복프로젝트 '우리마을 해피하우스' 일환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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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곳곳에 가족들이 직접 배워서 만든 길고양이 집 10곳이 설치됐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가족부 청소년공모사업’의 하나로 32명의 가족이 4월부터 10월까지 가족행복프로젝트 ‘우리마을 해피하우스’에 참가하여 지역사회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참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해피하우스 가족들은 지난 9월 29일, 6개월 동안 손수 만든 10개의 길고양이 집을 안양시 및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장소에 동의를 얻어 마을 곳곳에 설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8가족 모두 “이번 활동을 통해 부모·자녀 사이가 더 돈독해졌으며, 가족과 함께 우리 마을 공공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소장 김유식) 측은 “중성화수술을 마친 길고양이를 위하여 길고양이 집을 만들어 기부하고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에서 급식배부, 청소 및 사후관리를 하는 등 3개 기관이 협약하여 길고양이 TNR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보급하여 건강한 가족과 행복한 사회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 석수청소년문화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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