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 넋 기리는 수혼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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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10월 30일 수의학관 태양의 계단에서 수혼제를 개최했다.

수의학 연구와 수의대생 실습 과정에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수혼제는 매년 건국대 수의대 태양의 계단에서 열려 왓다.

저녁에 열린 행사임에도 10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동물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리는 숭고한 자리에 경건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건국대 수의대 풍물동아리 ‘개소리’의 장단으로 시작됐다. 건국대 수의대 학생회 강준영 회장이 위혼문 낭독에 이어 학년별로 묵념을 이어갔다.

수혼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개인적으로 동물실습이 많은 학기를 보내, 희생된 동물에게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으로 수혼제에 임했다”며 감회를 전했다.

임지현 기자 kohcelt@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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