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 APVS, 내년 1월부터 조기등록·초록접수
APVS 조직위, 후원사 초청 설명회 개최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2019) 조직위원회가 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후원사 설명회를 열고 대회 준비 경과를 공유했다.
내년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APVS 2019에는 버박, 베링거인겔하임, 케어사이드, 히프라 등 다양한 양돈관련 업체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격년으로 열리는 APVS는 2003년 제1회 대회 이후 16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양돈수의사와 업계 관계자 2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며 아시아 전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해 다양한 양돈질병을 총망라해 다룰 예정이다.
각종 질병과 차단방역,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 11개를 운영하면서, 세션별 오랄·포스터 발표가 병행된다. 발표를 위한 초록접수는 내년 1월 15일부터 4월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한돈협회를 비롯한 각국 양돈 생산자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회 중 하루 동안 생산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당일에는 생산자와 직결되는 세션을 집중 배치하고 한국어 통역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PVS 2019 참가자를 위한 조기등록도 1월 15일에 개시된다. 조기등록 기준 국내 참가비 55만원, 해외 참가비 500USD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양돈수의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최대한 많은 기조연자를 초청할 수 있도록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후원사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 옵션도 준비되고 있으니 적극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