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수의사회, 신임 집행부로 바통 터치‥미래 비전 만든다

업무부회장에 문두환, 학술부회장에 이승윤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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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수의사회가 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송년회를 열고 제25대 집행부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양돈수의사회 전현직 임원들이 자리해 양돈수의사회 집행부의 바통 터치를 축하했다.

양돈수의사회 정현규 회장(왼쪽)과 김현섭 차기 회장(오른쪽)
양돈수의사회 정현규 회장(왼쪽)과 김현섭 차기 회장(오른쪽)

정현규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25대 집행부는 2017년부터 2년간 양돈수의사회를 운영하면서 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2019) 조직위원회와 재단법인 양수미래의 돛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젊은 양돈수의사들을 위한 교육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수의사처방제 현장 적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협 대응 등 새로운 과제에도 주목했다.

아울러 한돈혁신센터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한편, APVS 2019 성공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한돈협회와의 관계 개선에도 힘썼다. 이날 송년회에서 양 기관간 협력에 이바지한 한돈협회 최성현 상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현규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들의 도움에 감사를 전하며 “회장 임기를 마친 후에도 APVS 2019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장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정현규 회장이 김현섭 차기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이취임을 기념했다.

내년 1월부터 양돈수의사회를 이끌 김현섭 차기 회장은 제26대 집행부로 업무부회장에 문두환 수의사(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를, 학술부회장에 이승윤 수의사(한별팜텍)를 선임했다.

김현섭 차기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미래 비전을 제시한 한돈협회처럼, 양돈수의사회에도 큰 전략적 과제와 비전이 필요하다”며 “양돈 관련 여러 정책문제를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양돈업계가 당면한 다양한 질병문제에 양돈수의사회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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