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018년 가축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질병진단 심화 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을 향상하고자 ‘질병진단 심화교육’과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질병진단 심화교육, 시·도 8개소 11명 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시·도 5개소 39명 교육
이번 교육은 지자체와 민간 질병진단기관 등 총 8개 기관, 11명에 대해 실시됐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의 경우 5개 기관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함께하는 질병진단 서비스’와 ‘포인트 레슨 질병진단 교육’도 처음 신설되어 운영됐다.
검역본부는 “가축질병에 대하여 병리, 바이러스, 세균 분야별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기관별로 진단업무 수행 시 겪는 문제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검물을 검역본부로 이송하여 시·도 질병진단 담당자들과 진단을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최근 관심 질병 또는 다발 질병에 대한 질병별 단기교육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소병재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국내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표준화에 이바지하고, 진단 기관 간 기술 협력체계 강화로 질병 발생을 조기 진단,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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