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고병원성 AI 진단표준화 매뉴얼 발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국 고병원성 AI 진단 표준화를 위한 정밀진단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역본부가 보급하는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 매뉴얼’은 시료채취부터 부검, 항원·항체검사까지 AI 진단에 필요한 실무를 절차별로 소개했다.

세부요령과 주의사항을 자세히 기술해 전국 가축방역기관과 민간병성감정기관의 진단 담당자 숙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검역본부는 “야생조류는 물론 전통시장, 도계장, 가금농장에서 매년 40만건 이상 AI를 검사하고 있다”며 “AI 국가예찰과 진단 업무를 표준화하기 위해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