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의양돈포럼 3월 열린다‥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초점
‘Vet Together : 함께 하는 수의사’ 슬로건으로
등록 2019.02.11 12:21:43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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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수의사회가 오는 3월 26일 수의양돈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임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을 주축으로 출범한 제26대 한국양돈수의사회 학술편집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대전 인근에서 첫 회동을 갖고 수의양돈포럼 개최안을 논의했다.
2019 수의양돈포럼은 ‘Vet Together : 함께 하는 수의사’을 슬로건으로 최근 발생한 구제역과 국내 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설연휴 직전 재발한 구제역은 안성, 충주의 3개 농가를 끝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지속적으로 검출된 NSP 항체가 시사했던 야외바이러스의 위협이 현실화됐다는 측면에서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구제역 백신접종도 여전한 화두다. 소 사육농가에서는 유량감소·유산 등의 부작용으로, 돼지 사육농가에서는 접종부위 이상육 발생으로 백신접종에 부담감을 느끼거나 기피하기 때문이다.
이번 수의양돈포럼에서는 구제역 백신접종 후 이상육 발생에 대한 수의사의 역할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양돈수의사회 학술편집위는 “신임 김현섭 회장이 강조한 회원 확대와 단합의 메시지를 반영한 포럼이 될 것”이라며 “포럼 초록접수 및 세부일정은 곧 사무국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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