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가 서울시의 반려견 유기 및 유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 칩 삽입을 통해 가능하며, 외장형 동물등록과 비교해 훼손이나 분실 염려가 없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 보호자는 이번 내장형 동물등록 캠페인을 통해 자기부담금 1만원의 비용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보호자라면, 별도의 제약이 없이 이번 캠페인으로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이번 사업은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등록비용을 지원하기 때문에 한정된 물량 소진 시 캠페인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며 “등록을 원하는 시민들은 서둘러 등록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캠페인은 서울시 수의사회, 서울시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올 4월 15일부터 연말까지 약 4만 마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동물등록 캠페인을 지원하는 동물병원 명단은 서울수의사회 홈페이지(http://www.svma.or.kr/board/detail/41/)에서 확인 가능하며, 마이크로칩 시민 상담 전화상담실(070-8633-2882)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