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동물복지 문화조성 열린토론회 개최···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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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31강동구급식소3
강동구는 지난 5월 31일부터 길고양이 급식소를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이다. 사진은 업무협약식 당시 모습. 왼쪽부터 김미자 미우캣보호협회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만화가 강풀, 김재영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강동구가 6일 오후 4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동물복지(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주제로 열린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린토론회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며 현안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정수 강동구 일자리경제과장이 ‘강동구 동물 복지사업’을 소개하고, 박창길 성공회대 교수가 ‘강동구가 동물생명존중문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자로는 김재영 대한수의사회 부회장과 이황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 박사,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가 참여한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 5월 3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했다. 당시 유명 만화가 강풀이 급식소 제작비용과 사료를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길고양이 급식소는 강동구 지역 캣맘 단체인 미우캣보호협회와 강동구청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행정부 주도로 동물복지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강동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더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인간과 동물의 상생 가치를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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