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달 전국 질병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정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시도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브루셀라증, 낭충봉아부패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뉴캣슬병, 가금티푸스, 기타 병리조직검사 등의 항목으로 실시됐다.
각 기관에 국가 보급 진단액을 공급한 후 이에 대한 검사항목 결과서를 취합 분석한 결과 부적합률은 1%에 그쳤다. 2013년 6.9%에 달하던 부적합률은 17년(0.8%), 18년(0.8%)에 3년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57개 평가대상 진단기관 중 ㈜옵티팜이 최고 득점을 달성했다.
검역본부는 “브루셀라증 부적합 기관(2개소)과 가금티푸스 부적합 기관(1개소)은 7월 중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원인을 분석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신뢰받는 질병진단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