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5일 수의사 국가시험준비실 설비를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리모델링 사업은 경북대 수의대의 전·현 학생회가 주도했다. 전 학생회인 ‘다원’과 현 학생회인 ‘緣;연’이 경북대 총학생회 ‘희열’과의 공동 공약으로 지속 추진했다.
본 사업은 총 5000만원 이상의 예산 규모로 계획돼, 현재 5층 2개실은 약 3000만원 규모의 공사가 결정된 상태다. 전 수의과대학 학생회 ‘다원’에서 학생회비 1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출연하였고, 대학본부에서 나머지 예산 비용을 충당하여 진행되었다.
경북대 수의대 내에 마련된 국가시험준비실 4개실 중 이번에 리모델링 되는 국가시험준비실은 5층에 위치한 시설이다.
7일 착수해 약 25일간 진행될 공사로 기존 시설을 교체하고 방음시설을 보강해 학생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반면 1층 준비실은 예산상의 문제로 공사 순위가 늦춰졌다. 리모델링 기간에 공백이 생겼지만 공사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 학생회 측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1층 준비실 리모델링 방향에 대한 학생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 학생회 ‘緣;연’의 공동 학생회장 허준학 학우는 “국가시험준비실은 수의과대학 학우라면 모두 이용하게 될 시설”이라며 “현재 사용 중인 본과 4학년뿐만 아니라 앞으로 모든 학우들이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중요한 공간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주영 기자 sjy11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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