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기린 `장순이` 18마리째 새끼 출산···세계 최다 출산 기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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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장순이

에버랜드 장순이, 14년간 17회에 걸쳐 총 18마리 출산

'세계 최대 출산 기린'으로 공식 등록

에버랜드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의 스타 동물 중 하나인 기린 '장순이'가 지난 8일 18번째 새끼를 출산하며, 세계 최다 출산 기린으로 등재됐다.

에버랜드 측은 " 장순이가 새끼를 출산한 9월 8일은 장순이의 생일(1986년생, 27살)로, 장순이는 1990년 첫 출산 이후 지금까지 17회에 걸쳐 총 18마리(쌍둥이 포함)를 출산했다"며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새끼를 낳은 다산 여왕 기린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고 밝혔다.

장순이의 기록은 '국제 종 정보 시스템(ISIS, International Species Information System)'에 등재된 공식 기록이다.

장순이는 그 동안 17마리의 새끼를 출산해, 프랑스 파리 동물원의 기린 '람바(1982~2005)'와 함께 공동 1위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출산으로 인해 '람바'를 제치고 '다산 여왕 기린'에 등극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장순이의 세계 다산 여왕 등극을 기념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이번에 태어난 아기 기린의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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