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늘어나는 검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축산물 검역 인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월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의 국경검역 업무를 철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역본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라 동물검역관 15명 및 탐지요원 3명을 증원·배치하여, 신규 개항 공항에서 동·축산물 수출입 검역 서비스 등 검역 업무에 대응했다.
또한, 축산물 수출지원 담당 인력(5급 1) 및 대미 삼계탕 수출을 위한 도축검사 인력 증원(6․7급 7명)을 확보하여 축산물 수출증대를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동·축산물 수출·입 검역업무를 총괄하는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에서는 자체 인력 재배치 및 증원 인력(5급 1명)으로 수출검역계를 신설하기도 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가축질병 발생국의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상대국의 축산물을 국내로 반입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면서, 여행자의 휴대 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가축전염병 유입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경검역 인력의 대폭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