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보험회사가 지난 2008년 반려동물보험 상품을 출시했었으나, 손해율 악화로 2010년에 다수 상품이 사라졌습니다. 2개 회사 정도만 보험 상품 판매를 유지해왔죠.
그런데, 2년 전부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현재는 8개 회사가 펫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상품의 종류와 보장성도 다양해졌습니다. 10년 전 실패를 딛고 이번에는 펫보험이 국내 시장에 정착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메리츠화재의 반려동물보험 ‘펫퍼민트’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자사 펫보험 분석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펫보험 사가 직접 자사 상품에 대한 보험금 지급 사유, 보험금 지급액, 가입 동물 품종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펫퍼민트 자료 분석을 통해 국내 펫보험 시장의 현주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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