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수의사회 제2회 화합한마당 열려

ASF 발생으로 연기됐던 연수교육·화합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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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홍기 전북수의사회장
도홍기 전북수의사회장

전라북도수의사회(회장 도홍기)가 14일(목) 저녁 오펠리스 컨벤션웨딩에서 전체 회원들이 모이는 ‘제2회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당초 지난 9월 27~28일간 개최하려고 했으나, 경기·인천 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행사 개최를 무기한 연기했다가 이날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홍기 전북수의사회 회장, 어성국 전북대 수의대 학장을 비롯한 각 분야 회원들이 참여해 전북수의사회의 화합을 축하했다.

제2회 전북수의사회 화합한마당은 개회식에 이어 축하공연, 장기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수의사회는 1952년 9월 전북 최초의 등록법인으로 출범하여 올해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특히, 2017년 제25대 도홍기 회장 취임 이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목표 아래 분야별 지역별 협력체계와 유대를 견고히 하고 있으며, 동물질병 퇴치와 동물보호복지를 위해 공익단체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수의사회 사상 처음으로 전체 회원들이 모이는 ‘제1회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2회 행사를 이어갔다. 

한편, 화합한마당 행사 전에 열린 2019년도 전북수의사회 제2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에서는 ▲축산정책 및 관련법 해설(전라북도 질병관리팀 박태욱 팀장)▲임상에서의 수의윤리(고려대학교 연구윤리센터 정예찬 수의사) ▲동물재활의학의 이해(로얄도그앤캣메디컬센터 서범석 원장) 등 3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정예찬 수의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례 중심으로 수의윤리 강의를 진행해 전북수의사회 회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준영 기자 ojy3923@hanmail.net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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