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 회장 차영빈)가 지난달 27일 충남 당진시동물보호소에서 중성화 수술, 백신 접종을 진행하였다.
당진시보호소는 구조된 아이들을 임시보호하고 입양을 보내는데 주력하는 보호소로, 자체적으로 길고양이 TNR도 실시하고 있다. 보호소 측은 봉사에 앞서 팔라스에 중성화수술이 필요한 개체가 많다고 전했다.
이날 팔라스 봉사단은 중성화수술과 심장사상충 검사,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윤화영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시행됐다.
총 유기견 9마리(암컷5, 수컷4)와 길고양이 4마리(암컷3, 수컷1)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하는 한편, 필요한 개체에 심장사상충 검사도 진행됐다.
또한, 입양 보낼 유기동물들에게 예방접종이 필수인만큼 개 30마리에게 5종 종합백신을 접종했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들을 위한 치석제거 간식, 심장사상충예방약, 외부기생충예방약 등 후원 받은 물품을 보호소 측에 전달했다.
한편, 1976년에 창립한 서울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팔라스는 국내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 및 연 1회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혁 기자 brianjin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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