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1월 8일(수)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와 마무리발언을 소개합니다. 토론회 전체 영상(무편집본) 보기(클릭)
기호 4번 상래홍 후보의 정견발표와 마무리발언입니다.
정견발표
존경하는 대한수의사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저를 추천해주신 회원 여러분!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만만치 않은 현실을 이겨내고, 회원의 권익과 소득을 지키기 위해 나왔습니다.
지금의 임상 현실을 보십시오. 우리의 제일 큰 기생충 시장은 약사들이 빼앗아 가고 있고, 수의권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규제를 통해 우리 몫을 남에게 나눠주려 하고 있습니다.
공직 회원의 현실을 보십시오. 의사와 같은 6년제를 나왔는데도, 불평등 대우를 받고, 직급을 하향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대한수의사회 회장이라고 생각해서 나왔습니다.
둘째, 늦었지만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수의역사박물관 조성사업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수의사의 역할에 대한 대국민 홍보이지만, 대내적으로는 컨벤션센터와 부대시설 이용한 학술, 정보, 수익사업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대한수의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함입니다.
학술사업을 통한 발전은 서울시수의사회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수의사회 재정의 75%는 학술사업입니다. 이런 대한수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 나섰습니다.
여러분께서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4번 타자 상래홍이 홈런을 쳐서 여러분의 희망에 금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발언
지난 70년 동안 대한수의사회 회장으로서 국회의원이 네 분, 그리고 나머지는 공직자분들이 훌륭히 이끄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임상수의사회가 주가 되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공직에 계셨던 분들보다 임상에서 30년 이상을 했던 사람에게도 한 번, 대한수의사회를 경영할 기회를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성공 케이스가 서울시수의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주력 부대인 70~80%인 임상 회원들을 위해서, 현실을 타파하고 수의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꿈을 준비하는 후보자가 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올바른 선택을 기대하겠습니다.
기호 4번 상래홍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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