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수의사회 차기 회장에 박근하 현 회장 연임

강원도수의사회 2020년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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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강원도수의사회 임원선거에서 현 회장인 박근하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박근하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강원도수의사회를 이끌게 된다.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

회장 후보자 등록 없이 진행된 정기총회…박근하 현 회장 만장일치 추대 

29일(수)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강원도수의사회 제27대 임원선거는 선거권자 299명 중 150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까지 후보자가 없어, 현장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박근하 현 회장(사진)이 추대되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 사람이 계속 일을 맡으면 발전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이 맡아서 새롭게 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하며 후임 회장 선출을 기대해 온 박근하 회장은 회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차기 회장직을 수락했다.

박근하 회장은 “더 유능한 분이 강원도수의사회를 이끌어 주시길 바랐으나, 부족한 제가 다시 3년간 회를 맡게 됐다”며 “다시 한번 강원도수의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으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는 강원대 수의대 우흥명 교수와 강원도 동물방역과 박유진 사무관이 감사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20년도 강원도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홍성일 원장(성일동물병원), 김덕유 원장(조광동물병원)이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박동선, 황성현, 김협수, 이성환, 황성연, 박종인 등 전임 분회장 및 원주시 동물병원협회장에게 강원도수의사회장 감사패가 증정됐다.

강원도지사표창 수여식
강원도지사표창 수여식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사진 오른쪽)은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전 국민적 걱정이 있었으나, 최일선에서 방역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준 수의사분들의 땀과 헌신으로 강원도는 현재까지 (질병을) 잘 차단하고 있다”며 수의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수의사들의 권익 보호와 관련 제도 개선, 학술 교류 및 수의 환경 개선, 강원도수의사회 발전을 위해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의사 여러분들도 올바른 동물보호정책이 추진되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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