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수의사 전종한 1명…의사 14명·약사 12명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대해부 플랫폼 분석 결과
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데일리벳이 21대 총선 예비후보자를 분석한 결과 3월 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수의사 출마자는 단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4.15 국회의원선거를 맞이해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대해부’ 홈페이지(클릭)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정당별 국회의원 예비후보(총 2457명)의 주요 프로필과 전과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후보경력 검색을 통해 직업별로 후보를 분석할 수 있다.
3월 5일 오후 4시 기준, ‘수의사’로 검색되는 예비후보는 충남 천안시갑에 출마한 전종한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단 1명이다.
5~7대 3선 천안시의원인 전종한 후보는 제7대 천안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 상무위원, 노무현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천안에서 초·중·고(남산초-천성중-북일고)를 졸업했으며,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물병원을 운영해왔다. 지난 2018년 6.13전국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에 등록했으나 최종 후보가 되지 못한 바 있다.
‘진짜배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종한 전 의장은 “12년간 천안시의원으로서 천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진짜 지역 전문가다. 단 한 건의 불법이나 도덕성 문제없이 청렴하게 정치를 해왔다”며 천안갑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종한 후보가 출마한 천안시갑을 경선 지역구로 결정했다. 경선은 3월 10~12일에 이뤄진다.
전종한 후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종한과 더불어 천안 페이스북 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사 14명, 약사 12명, 치과의사 5명, 한의사 7명, 간호사 7명 등 출마
1명뿐인 수의사 출마자와 달리, 다른 전문직 출마자는 많다.
의사의 경우 총 14명이 출마했다. 현직 의원이자 문재인 대통령 자문 의사를 역임한 윤일규 의원을 비롯해 윤형선 전 인천시의사회장, 노형균 전 대구시 달서구 보건소장, 박중현 연세대 외래 교수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약사의 경우, 김상희 현 국회의원(3선), 류영진 전 식약처장, 서영석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등 12명이 출마했다.
치과의사는 신동근 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 박성필 연세대 외래교수 등 5명이 출마했다.
한의사는 박완수 가천대 한의대 교수, 권혜인 민중당 강서구 건강권위원장, 고원도 전 울산시 한의사협회장 등 7명이 출마했다.
간호사는 윤종필 현 국회의원, 김영희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 총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각 정당별로 경선 및 전략공천이 진행 중이고,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례대표 출마자까지 고려할 경우 위 내용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