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미용업 6351개·동물판매업 4179개·위탁관리업 3809개
검역본부, 반려동물 관련 영업 현황 발표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수와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수는 17,155개, 종사자 수는 22,555명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3,664개(27.2%), 5,946명(35.8%)이나 증가한 수치지만, 4개 업종에 대한 허가등록이 2018년부터 시행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상 허가·등록해야 하는 업종 8개
기존 4개에서 2018년부터 4개 업종 추가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허가·등록해야 하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은 총 8개다.
동물생산업은 허가제고,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장묘업,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은 등록제다. 이중 미용, 운송, 전시, 위탁관리업은 2018년부터 등록제가 시행됐다.
따라서, 2017년 통계는 기존 4개 영업(생산, 판매, 수입, 장묘)에 대한 통계이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실제 검역본부 자료를 보면, 2017년 대비 2018년에 영업장수와 종사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미용업 1위, 판매업 2위, 위탁관리업(호텔링) 3위
동물미용업이 8개 업종 중 가장 많았다. 동물미용업은 2019년 기준 전국에 총 6,351개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전체 반려동물 영업장 중 37%를 차지했다. 동물미용업 종사자는 7,750명이었다.
동물미용업의 뒤를 동물판매업(4,179개, 5,477명), 동물위탁관리업(3,809개, 5,180명), 동물생산업(1,690개, 2,507명)이 이었다.
동물장묘업은 44개, 동물수입업은 75개, 동물운송업은 459개, 동물전시업은 548개 있었다.
동물병원과 관련된 동물판매업, 동물미용업, 동물위탁관리업의 경우, 경기도(1위)와 서울(2위)에 절반 가까운 업체가 존재했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의 구체적인 정보(업체명, 주소, 연락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 동물보호감시원·명예감시원에 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