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시 수의사회 공동 참여
예방접종, 동물 무료진료 등 실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기곤) 축산물위생검사소와 부산시 수의사회(회장 김정배)가 공동으로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및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해 10월 16일(수) 오전 10시부터 동물병원이 없는 강서구 천가동(가덕도) 지역에서 사육가축 무료진료 및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서구 천가동 지역에는 개, 염소 등 1,200여 마리의 동물이 사육되고 있으나, 해당지역에 동물병원이 없어 광견병 등의 기본적인 예방접종 및 동물의 질병진료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
이에 부산시수의사회와 축산물위생검사소가 이 지역에서 사육하는 개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 종합백신, 구충제투여, 피부치료 등을 실시하고, 염소에 대해서도 구충제 투여, 설사치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별도로 반려동물 건강상담 및 무료진료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물병원이 없는 천가동(가덕도)지역에 대한 무료진료는 가축전염병 예방은 물론, 인수공통전염병으로부터 지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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