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경 교수,한국실험동물학회 `실험동물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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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경 교수가 한국실험동물학회 ‘실험동물학술상’을 수상했다. 실험동물학술상은 한국실험동물학회 학술상 중 대상(大賞)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성제경 서울대 수의대 교수(사진 오른쪽)가 17일(금) 오전 11시에 열린 ‘2020년 한국실험동물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실험동물학술상(대상)을 받고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실험동물학회(이사장 이한웅)는 ‘최근 3년간 교신저자로서 LAR 게재실적이 있는 자’ 또는 ‘동물실험을 통해 영역별 상위 5% 논문에 교신저자로서 실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실험동물학술상’을 매년 1명 선발한다.

한국실험동물학회 측은 “실험동물학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수한 학술성과를 달성하여, 한국실험동물학회 학술상 운영규정에 따라 수상자로 성제경 교수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성제경 교수는 “연구에 도움을 주신 사업단 직원들과 연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는 감염병 모델 동물을 신속하게 제작, 확보하여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제경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마우스 표현형분석기반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은 이번 ‘2020년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 심포지움’에서 특별히 진행된 코로나19 특별 세션(COVID-19 Special Session)을 주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특별 세션에서는 기존 감염 마우스 모델의 단점을 보완하여 제작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모델 동물 개발과 활용계획 등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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