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후보, 18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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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이병규회장당선

수의사 출신 김건호 후보, 아쉽게 낙선

(사)대한한돈협회 제18대 회장에 이병규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한돈협회는 17일(목) 대전 유성 계롱스파텔에서 제35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선거를 실시한 결과 전체 대의원 183명중 175명의 투표(투표율 95.6%)를 통해 이병규 후보(108표 획득)를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병규 당선자(만 54세)는 경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한돈협회 청도지부장, 한돈협회 감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대구경북양돈조합 이사, 한돈협회 제17대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 청도에서 청록축산(2500두 규모)을 운영하고 있다.

수의사 출신 김건호 후보는 67표를 얻어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부회장에는 유재덕, 이영균, 박호근, 김진갑 씨가 각각 선임됐으며, 이사는 손종서, 이준길, 김정우, 손세희, 김계현, 류승현, 최영림, 이상용, 김윤석, 지춘석, 남기석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병규 당선자는 "한돈농가 모두가 함께 하는 강한 한돈협회를 만들 계획이며, 정부와 국회, 소비자, 유관단체, 학계, 산업계에 이르기까지 한돈산업과 농가를 둘러싼 모든 주체가 우군이 될 수 있도록 협회의 대외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농가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고통을 받고 있는지 항상 생각하겠다"며 "임기가 시작되면 전국의 모든 지부를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꼭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이병규 회장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17년 10월 31일까지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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