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정상 기능 및 조절 기작을 이해하기 쉽도록 저술한 수의생리학의 기본서, <수의생리학(Veterinary Physiology) 제6판>이 오는 9월 출간된다.
전국 수의과대학 전공교수진(대표 저자 : 한호재)이 참여한 수의생리학 우리말 교재의 최신판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를 만들기 위해 교수진들과 학생들이 직접 정독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1장 세포 및 체액을 시작으로, 2장 혈액, 3장 순환, 4장 호흡, 5장 소화, 6장 대사 등 총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별로 동물체 기능에 대한 설명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실험항목과 임상증례까지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인 (주)라이프사이언스 측은 “하나의 세포뿐만 아니라 세포들의 유기적인 집합체인 각종 기관과 그들이 구성하는 신경계, 순환기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내분비계, 비뇨기계 등의 기능을 이해하도록 구성된 책”이라며 “이 책을 통해 질병 현상을 이해하는 기초를 마련하고 실제 임상에서 생리학 지식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저자인 서울대 수의대 한호재 교수는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의 수의학 교육 인증 기준에 맞춰 학생들의 수의학적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과 학습성과를 높이고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르는데 목표를 뒀다”며 “이 교과서가 학생들이 수의학 교육 졸업역량을 달성하는데 기여함은 물론이고, 학생 중심의 역량 바탕 수의학 교재를 개발하는데 유용한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프사이언스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