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틱 암 검사 키트 `애니스캔` 정확도,SCI 논문으로 입증

ECKPA·CRP 활용 반려견 암 신속 검사 키트 임상시험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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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틱의 반려견 암 신속 검사 키트 ‘애니스캔’의 정확도가 SCI급 논문으로 입증됐다.

주식회사 바이애틱((대표이사 방동하, https://biattic.com)은 최근 반려견 암 신속 검사 키트의 정확도를 평가한 임상시험 결과 논문이 국제 학술지(SCI급)에 게재됐다고 밝혔다(논문 제목 : AniScan Using Extracellular Cyclic AMP-Dependent Protein Kinase A as a Serum Biomarker Assay for the Diagnosis of Malignant Tumors in Dogs).

바이애틱 연구진은 건강한 개와 악성 및 양성 종양을 가진 개를 포함해 총 550마리에 대한 애니스캔 검사 결과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ECPKA 자가항체의 수치가 양성종양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애니스캔(https://aniscan.com)의 ECPKA 자가항체 검사 키트가 악성종양 스크리닝에 유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논문은 전북대 수의대 최을수 교수(임상병리학) 팀의 세포학 검사와 ECPKA 암검진 키트 결과를 비교하여 검증한 결과라는 점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애틱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ECKPA과 CRP를 동시에 측정하여 악성종양 가능성을 조기에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반려견 암 검사 키트를 지난 8월 6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학술지 Sensors(IF 3.0)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구결과 확인하기(클릭)).

연구진은 “기존 연구 결과에 품종, 나이, 성별, 면역 상태 등 다양한 환자 정보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ANNDES를 통해 학습시켜 위음성과 위양성을 크게 줄였으며, 지속적인 데이터 학습을 통해 암의 가능성 평가 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악성종양 가능성을 89%의 정확도로 판정할 수 있다는 게 바이애틱 측 설명이다.

한편, 주식회사 바이애틱은 방동하 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가 서울대학교 수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5년 근무 후 귀국하여 창업한 ‘반려동물 진단 키트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방동하 대표는 지난 2017년 Veterinary and comparative Oncology (SCI 수의학 저널 상위 5%) 학술지에 ECKPA의 자가항체 증가 확인이 악성종양 조기 진단에 의미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고, 2018년 논문을 통해 CRP와 ECPK를 함께 분석하면 보다 효과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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