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OIE·WHO가 함께 만든 인수공통감염병 가이드 무료 온라인 교육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위해 3개의 국제기구가 손을 잡았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세계보건기구(WHO)가 함께 인수공통감염병 가이드 ‘TZG(Tripartite Zoonosis Guide)’를 공동개발한 것이다.

세 기관은 1940년대부터 함께 일을 해왔으며, 인플루엔자, 광견병과 같은 질병 대처와 항생제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공식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2018년 5월 30일에는 항생제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인수공통감염병, 항생제내성 등의 문제는 인간, 동물, 생태계에 모두 영향을 미치며, 국제 사회가 원헬스(One Health) 개념을 바탕으로 공동 대응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TZG를 위해 전 세계 100여 명의 전문가가 인수공통질병에 대한 다양한 지침과 모범 사례를 제공했다. TZG는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위해 원헬스적 접근과 협력이 중요한 원칙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실용적인 가이드다

세 기관은 특히, 관련 종사자들이 TZG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무료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5분간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TZG의 7개 기술 챕터와 다양한 국가 사례를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에 원헬스 원칙을 이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WHO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