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온라인 영남수의컨퍼런스 2주 앞으로…보수교육 시간 인정
미국수의전문의 강의, 유튜브 특강, 대동물 강의까지 마련
제10회 영남수의컨퍼런스가 10월 31일(토)~11월 1일(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 영남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반려동물 세션과 대동물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려동물 세션 등록자는 대동물 강의를 듣지 못하고, 대동물 세션 등록자는 반려동물 강의를 듣지 못한다.
반려동물 세션에서는 미국수의내과전문의인 임준영 박사와 김민수, 김세은, 김재환, 김정현, 김준영, 서경원, 엄기동, 윤성호, 윤헌영, 정동인, 허수영, 현재은 교수 및 일선 동물병원 임상수의사들이 대거 강사로 나선다.
특히, ‘동물병원 의료사고 유형분석과 의료분쟁 및 소송’과 ‘수의사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특강도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대동물 세션에서는 조길재 경북대 교수와 김인수, 박동건, 윤성우, 이인영, 이창원, 임금기 원장이 강사로 나서 말과 소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와 경상북도수의사회가 동참했다.
수의사의 경우 각 소속 지부에 따라 수의사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대구, 경북, 경남, 울산 지부 : 필수교육 5시간 / 기타 지부 : 선택교육 5시간).
등록 기간은 10월 28일(수)까지며, 수의사는 물론 수의대생·대학원생도 참가할 수 있다.
김준일 영남수의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은 “1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이번 영남수의컨퍼런스는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더욱 많은 분께 안심할 수 있는 뜻깊은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대동 영남수의컨퍼런스 준비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온라인상에서 양질의 학술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모두 함께 ‘즐거움의 장,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함이 10주년을 맞이하는 영남수의컨퍼런스의 새로운 시도”라고 전했다.
제10회 영남수의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영남컨퍼런스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