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구조119(대표 임영기)가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건립한다고 선언했다.
동물구조119는 서울 지하철 역세권 요지에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건립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민 참여 개방형’ 입양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물구조119가 밝힌 입양센터의 역할은 크게 3가지다.
첫째, 유기동물의 편안한 쉼터다. 입양센터를 친동물적인 환경으로 만들어, 편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시민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다. 시민이 유기동물과 자주 만나고 교감하면서 가족을 찾아가는 따뜻한 공간을 추구한다.
셋째, 생명존중 교육 공간이다. 청소년들이 생명과 약자에 대한 보호와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동물구조119는 입양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이름짓기 공모’를 시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물구조119 홈페이지(클릭)나 페이스북 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는 “한 해 10만 마리 이상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1년에 고작 100마리 수준의 입양이 동물보호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동물보호정책의 부족함, 부당함을 끊임없이 문제제기하고,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를 교육해야 한다”고 동물구조119 입양센터 건립 이유를 설명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