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와 보호자 대상으로 반려동물 교육 추진 나서는 KAHA

광주광역시동물병원협회 회원 대상, 반려동물 예절교육 지도자 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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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가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한다.

동물병원협회는 올해 2차례에 걸쳐 광주광역시 동물병원협회(회장 차정호) 소속 회원 28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예절(사회화)교육 지도자 과정’을 진행했다.

서정주 KAHA HAB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총 10시간 동안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사회화, 예절교육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강의를 이수한 수의사에게는 ‘반려동물 예절(사회화) 교육 지도자 과정 수료증’이 증정됐다.

이병렬 KAHA 회장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예절교육(행동문제교정)에 수의사들이 선제적으로 참여하여, 보호자에게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동물 건강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수의사가 직접 반려동물 예절, 행동문제, 사회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자 과정을 만든 것이다. 반려동물 예절 교육을 통해 유기동물을 발생을 방지하고 동시에 동물병원 내원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KAHA는 내년부터 매월 1회씩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온라인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무분별하게 제공되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정보과 지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보호자가 수의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자가치료의 부작용과 위험성도 알릴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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