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구제역 예찰 관련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구제역 예찰 문답집」을 발간했다. 이 문답집은 전국 동물위생시험소를 비롯한 가축방역기관과 가축질병방역센터에 8일 배포된다.
구제역 예찰은 전국적으로 백신항체 양성률을 조사하고, 야외바이러스의 순환 감염 여부를 판별하고자 실시되며, 올해는 소, 돼지 등 109만 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는 전국 단위 구제역 혈청예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시도 담당자 교육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교육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예찰 문답집을 발간‧배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한 「구제역 예찰 문답집」은 시도 구제역 예찰 담당자의 궁금증을 바탕으로 구제역 예찰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지식부터 상시 예찰까지 관련 내용을 담았다.
또한, 구제역 특징, 항원검사, 항체검사, 예찰 참고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구제역 예찰 현장의 문제와 해답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검역본부 김재명 구제역진단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현장 컨설팅을 위해 제작된 이번 「구제역 예찰 문답집」을 통해 예찰 교육의 연속성이 유지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시도 진단 기관의 현장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질병의 조기 차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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