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약연구회 학술심포지엄 `산업동물 살충제 효력시험 지침` 등 소개

12월 9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2020년 심포지엄 열어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2020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심포지엄이 9일(수)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주제는 가축방역 소독제 및 항생제의 효율적인 사용과 사후 품질관리 방안이었다.

호서대학교 정상희 교수, CTC바이오 오성창 상무, 검역본부 소속 연구관들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한국동물약품협회, 동물약품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에 개발된 산업동물 살충제 효력시험 지침과 신규 소독제 효력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대표 바이러스 선정을 위한 연구 결과, 항생제 사용관리 방안 등이 소개됐다.

호서대 정상희 교수는 “지금까지 산업동물에서 살충제 효력시험 지침이 정립되지 않아 유효성 평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지침 개발로 살충제 품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역본부 정우석 연구관은 가축방역용 소독제 허가를 위해 대표 바이러스를 이용한 효력시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검역본부 임숙경 연구관은 국내 가축 항생제 사용 및 내성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당국의 항생제 적정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참석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허문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가축을 포함한 동식물·사람·환경을 아우르는 원헬스(One Health) 차원에서 동물약품 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