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최근 도내 양돈농가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항체 양성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상황 점검 및 사후관리 등을 위해 총 243농가 897두를 검사했다.
검사결과 항체 양성률은 75.9%로 지난 9월말 기준 전국 평균 양성률인 59.7%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앞으로 항체수준 취약 개체에 대한 보강접종 독려 및 검사절차를 강화하고 백신 접종 미흡 농가에 대한 현장 지도 관리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형수 충남가축위생연구소장은 "구제역과 같은 재난형 질병 재발 방지를 위해 구제역 백신 취급 및 접종을 철저히 해달라"며 "연구소는 2014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인증 획득을 위해 구제역 해외유입 차단 및 조기 검색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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