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년에 동물병원 2.59회 방문…병원 선택이유는 `가까워서`

반려견 2.57회, 반려묘 1.42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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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호자가 동물병원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었다. 반려묘 보호자는 반려견 보호자보다 동물병원 방문횟수가 절반 수준으로 적었다.

반려견 연평균 2.57회 병원 방문 / 반려묘 연평균 1.42회 병원 방문

검진 및 예방접종 목적 방문이 1위

kb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자의 연간 동물병원 방문횟수는 평균 2.59회였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모두 키우는 가정에서는 평균 3.41회 방문했으며, 반려견 가정은 2.57회, 반려묘 가정은 1.42회 방문했다.

반려묘 가정의 동물병원 방문횟수가 반려견 가정보다 연간 1회 이상 적은 것이다.

동물병원을 방문한 이유는 ‘검진이나 예방접종’, ‘질병’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단독주택 사는 경우, 동물병원 방문 빈도 낮아

주택 유형별로는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단독주택’보다 ‘집합주택’에 사는 경우에 동물병원 방문횟수가 연평균 1회 정도 많았다.

성별에 따른 조사에서는 여성 보호자가 남성 보호자보다 동물병원을 더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려견 2.1회 vs 3.08회, 반려묘 1.09회 vs 1.67회).

동물병원 선택 시 고려사항 1위 접근성

친절함, 이력·경력, 주변추천·이용후기도 중요한 고려요소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동물병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접근성’이었다. 1~3순위 합산 비율에서 52.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진료 인력의 친절함(37.5%)이었으며, 3위는 주변추천·이용후기(32.9%), 4위는 원장 이력·경력(31.8%)이었다.

kb경영연구소는 “반려견과 반려묘 간 동물병원 선택이유는 비슷하고 큰 차이가 없었다”며 “둘 다 동물병원의 접근성을 가장 중요한 선택요인으로 보았다”고 설명했다.

(자료 – kb경영연구소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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