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1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도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홍보 영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원에 위치한 경기 반려동물 입양센터에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똑독(dog)하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 ▲입양전후교육 ▲행동교정교육 ▲생명존중교육 ▲펫시터(반려동물 돌보미) 양성과정이 개설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 걸쳐 진행된다.
다양한 홍보영상 컨텐츠도 마련한다. 유기동물 보호센터 입소와 새 가족과의 만남을 샌드아트로 표현한 영상 동화와 유기동물 공개입양 미니 다큐 ‘가족의 발견’을 제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채현 수의사가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등 경기도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소개하는 컨텐츠도 함께 공개한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작년 경기도내 유기동물 입양 비율은 36% 정도”라고 밝히며 “이번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많은 사람이 입양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똑독하개 교육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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