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시·도, 민간 동물질병 진단기관 `합동 연찬회`

11월 5~6일 충남 부여에서 동물질병 진단기관 연찬회 개최…총 84명 참석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가 5~6일 양일간 충남 부여에서 전국 동물질병 진단기관이 참여하는 진단분야 성과발표회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 및 연찬회는 국내 동물질병 진단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진단기관 및 담당자간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과 소통을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되었으며, 검역본부 질병진단과를 비롯한 진단관련 연구 부서 32명, 시·도 질병진단 담당자 41명 및 민간 질병진단 담당자 12명 등 총 84명이 참석했다.

특히, 진단분야 연구성과 발표회에서는 검역본부에서 최근 3년간 개발된 진단관련 성과 실적과 일선 진단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할 주요 진단법 20여건에 대한 집중 발표가 진행됐다.

함께 진행된 질병진단 경진대회에서는 제주위생사업소의 양형석 주무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어 개최된 도전 진단 골든벨 퀴즈대회에도 연찬회 참석자 대부분이 동참해 열띤 경쟁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용호 본부장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질병진단 기관간 보다 끈끈하게 소통하는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진단 표준화도 가속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